•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오버워치, '롤' 꺾고 드디어 PC방 점유율 1위

지난 24일 블리자드가 내놓은 신작 게임 '오버워치'가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꺾고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인사이트(좌) 오버워치 홈페이지, (우) 게임트릭스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드디어 '롤'의 시대가 저물고 '오버워치'의 시대가 열렸다.


16일 PC방 점유율 서비스 '게임트릭스' 에 따르면 블리자드가 지난 24일에 내놓은 신작 게임 '오버워치'가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꺾고 이날 오후 PC방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출시 한달도 되지 않아 게임 강국인 한국에서 절대 강자인 게임을 꺾고 업계 1위를 탈환한 셈이다.


이날 오전만 해도 오버워치의 PC방 점유율은 롤와 약 1% 차이로, 턱밑까지 쫓아온 바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18일~19일 경 오버워치가 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롤에 비해 조작이 쉬우면서도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가 가미된 오버워치에 대한 입소문 속도는 생각보다 빨랐다.


점유율 40%를 차지해온 롤의 아성을 무너뜨리면서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기 시작했고 마침내 롤의 점유율을 20%대까지 떨어뜨리면서 턱밑까지 추격했던 것.


결국 출시 23일 만에 한국 게임 유저들을 평정한 오버워치가 앞으로 얼마나 오랜시간 사랑을 이어가게 될 지 주목된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