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커피에 대한 오해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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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하나 기자 = 향긋한 향이 나는 커피는 오래 전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의 기호식품 중 하나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건강에 해롭다"며 커피 섭취를 지양하고 있는데 이 사실은 커피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하나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커피에 대해 수많은 오해를 하고 있는데 지금부터 그 오해와 진실에 대해 파헤쳐 보고자 한다.

아래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커피에 관한 정보 6가지를 소개한다. 

1. 커피를 자주 마시면 탈수증상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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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커피를 많이 마시면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탈수 증상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정보로 한 연구팀에서 실험을 해본 결과 그냥 물을 마셨을 때와 커피를 마신 후 이뇨작용의 차이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커피를 마신다고 해서 탈수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2. 디카페인 커피에는 정말 '카페인'이 없을까?

보통 사람들은 "디카페인 커피에는 카페인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플로리다 대학 브루스 골드버그 박사는 “직접 분석을 해본 결과 디카페인 커피 5-10잔의 카페인 함유량은 일반 커피 1-2잔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3. 카페인은 정말 몸에 안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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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은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죽는다"며 "때문에 커피를 많이 마시면 안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조사 결과 치사량에 해당하는 카페인은 약 10g으로 나왔으며 이는 커피 100잔 정도에 들어있는 양이다.

따라서 한 번에 커피 100잔을 마시지 않는 이상 건강에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양을 조절해 마신다면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4. 카페인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많은 사람들은 카페인이 식욕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만약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빈 속에 커피를 많이 마신다면 혈압이 오르거나 구토, 불면증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

5. 에스프레소에 카페인이 가장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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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에스프레소가 커피 원액이라 다른 커피에 비해 카페인 함유량이 많다고 오해한다.

하지만 카페인은 끓이는 시간이 길수록 많이 나오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추출해내는 에스프레소는 카페인 함량이 낮다.

6. 헤이즐넛은 커피 원두가 따로 있다?

헤이즐넛은 '개암'이라는 견과류의 열매를 말한다.

헤이즐넛 커피는 해당 열매를 넣어 만든 것이 아니라 일반 원두에 '개암 향'을 입혀 만든 것이다.

홍하나 기자 hongh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