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커뮤니티, TV만화 '꼬마마법사레미'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 최유정이 만화 캐릭터를 닮았다는 이유로 광고모델을 꿰찼다.
9일 웹툰 서비스 플랫폼 코미카는 "인기 웹툰작가 20명을 비롯한 웹툰관계자 등 총 50명에게 '가장 만화 주인공을 닮은 연예인'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이오아이 멤버 최유정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해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최유정이 내로라하는 인기 연예인들을 제치고 한 기업의 전속 모델이 된 사실에 관련 업계도 놀라고 있다.
이처럼 최유정이 웹툰 서비스 플랫폼에 모델이 된 이유는 '만화를 찢고 나온 여자'라는 의미인 '만찢녀'라고 불릴 정도로 만화 속 캐릭터와 흡사한 비쥬얼과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최유정과 닮았다고 지목되는 캐릭터는 만화 '꼬마 마법사 레미'에 등장하는 마죠리카로 '싱크로율 200%'라는 평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최유정이 속한 그룹 I.O.I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뽑힌 11명의 멤버들로 구성돼 '드림걸즈'로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예능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