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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가 공개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서 빠진 이유

'어벤저스'에서 활약을 펼치던 천둥의 신 '토르'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시빌 워'에서 안보이는 이유(?)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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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어벤저스'에서 활약을 펼치던 천둥의 신 '토르'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시빌 워'에서 안보이는 이유(?)가 공개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영화감독 루소 형제는 자신들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토르 역을 맡은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33)의 근황이 담긴 한 편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헴스워스는 링운동에 열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캡틴 아메리카 팀인지 아이언맨 팀인지 물어본다"며 피식하고 웃더니 간단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왜 어벤저스에서 가장 강하고 큰 나랑 헐크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초대하지 않은 걸까"라고 푸념하더니 "괜찮다 시빌 워는 꼬맹이들 싸움이다"고 자기 위안을 했다.

 

어벤저스 영웅들끼리 팀을 나눠 대립하는 것에 대해 그는 "시빌 워는 꼬맹이들 싸움"이라며 "꼬맹이들끼리 뚱땅뚱땅 싸우는 모습을 헐크랑 나란히 앉아서 지켜보기만 해도 충분하다"고 새침하게 말했다.

 

한참 기세등등하게 말하다가도 그는 "어쩌면 내가 더 이상 묠니르 조차 들 수 없다고 생각한 건 아닐까"라고 의기소침했으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날아오른 묠니르(천둥을 일으키는 토르 무기)를 가볍게 낚아채며 "여전히 굉장히 가볍구먼"이라며 득의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헴스워스가 출연해 마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 내에서 조회 수 963만 뷰를 기록하며 숱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헐크는 '어벤저스 2: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수많은 민간이 피해가 발생한 것이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고 사라지면서 '시빌 워'에서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