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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요리재료로 썼다는 사실을 알게된 서우 반응

배우 백도빈-정시아의 딸 서우가 아빠를 대하는 어른스러운 모습에 사람들이 감탄을 금치 못 했다.


Naver tvcast SBS '오! 마이 베이비'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백도빈-정시아의 딸 서우가 아빠를 대하는 어른스러운 모습에 사람들이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백도빈이 요리를 하는 중 서우가 애지중지하는 양파 친구인 '양푼젤'을 재료로 사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도빈은 재료 손질 도중 파가 없자 과감하게 서우의 '양푼젤' 윗부분을 가위로 잘라 요리에 넣었다.

 


SBS '오! 마이 베이비'

 

이 '양푼젤'은 서우가 머리도 빗겨주고, 반지도 끼워주고, 앞에서 춤도 춰주는 세상에서 둘도 없는 단짝이었다.

 

그런 서우에게 단짝 친구인 양푼젤은 한순간 요리 재료가 되었고, 서우는 보이지 않는 양푼젤을 끊임없이 찾다 부엌에서 윗부분이 잘린채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시무룩해졌다.

 

그러나 서우는 다른 아이들처럼 울지 않고 조용히 방으로 들어가 잠시 생각에 잠겼다.

 


SBS '오! 마이 베이비'

 

그러다 이내 미안해하는 아빠에게 다가가 "나 맛있는 거 해주려고 그런 거지?"라며 아빠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우는 아빠가 자신을 위해 만든 요리를 먹고 "아빠가 요리해주니까 너무 맛있어"라며 아빠에게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5살이 저럴 수 있나. 마음이 너무 예쁘다", "천사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