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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맥기니스가 '태양의 후예' 출연한 진짜 이유

'태양의 후예'에서 악역 아구스로 출연했던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드라마에 출연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Naver tvcast KBS 2TV '연예가 중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태양의 후예'에서 악역 아구스로 출연했던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드라마에 출연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는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태양의 후예'에 합류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이날 맥기니스는 "드라마 합류하게 된 계기가 재미있다"며 "미국 LA에서 하정우가 미술 전시회를 열어 도와주러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기에 마침 '태양의 후예' 감독님이 있었다"며 "내가 돌아간 후에 하정우가 아구스 역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더라"고 덧붙였다.

 

맥기니스는 또 "항상 옳은 선택을 하는 배우로 남고 싶다"며 활발한 배우 활동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양의 후예'에서 악역 아구스를 열연한 맥기니스는 진심 짜증 나는데 잘생긴 악역이란 별명으로 뛰어난 연기 실력 때문에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짜증나도 잘생겨서 미워할 수 없는 '태후' 아구스의 정체 분노를 유발하면서도 훈훈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 실력 때문에 쉽게 아구스를 미워할 수 없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