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듀엣 가요제' 역전승한 '말하는 대로' 무대 (영상)

Naver tvcast 'MBC 듀엣가요제'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듣기만 해도 가슴을 울리는 '말하는 대로' 무대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9일 MBC '듀엣 가요제'에서는 B1A4 산들과 조선영 씨가 처진달팽이(유재석·이적)의 '말하는 대로'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먼저 산들이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하면서 청중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했다. 

조선영은 무대 중간에 '음이탈'을 하면서 살짝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산들의 안정적인 리드로 이내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았다.

두 사람은 폭발적인 고음으로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무대의 마지막으로 갈수록 켄-최상엽 듀오의 404점을 넘어 1등 자리에 올랐다.

이날 산들과 조선영이 부른 '말하는 대로' 무대는 노래 가사말과 '싱글맘' 조선영의 상황이 맞물려 방청객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