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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내일 이란으로 출국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역대 최대규모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이란을 방문해 '세일즈 외교'를 펼친다.

Facebook '대한민국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다음 달 1일 중동의 마지막 블루오션이라 불리는 이란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출국한다.

 

이번 방문은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정상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지난해 7월 이란 핵 협상 타결로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해제 수순에 들어가면서 추진됐다.

 

박 대통령은 방문기간(1∼3일)에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및 협력 방안, 북핵 문제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란의 국가·정치·종교 최고 권력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와의 면담을 추진 중이어서 성사 시 양국 관계 진전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대통령은 역대 최대 규모인 236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이란을 방문해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한·이란 문화 교류 행사에도 참석해 문화 외교를 전개하는 한편, 동포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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