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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30년전 차범근이 타던 'G바겐' 복원해 기증

벤츠코리아가 '추억도 A/S가 되나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차범근 전 감독이 30년 전 독일에서 타던 'G바겐'을 복원해 기증했다.

YouTube 'Mercedes-benz Korea'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Mercedes-benz Korea)가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30년 전 타던 '지바겐(GE230)'모델을 복원해 차 전 감독에게 전달했다.

 

15일 벤츠코리아는 용인 벤츠 죽전서비스센터에서 열린 '2016 서비스 익스피리언스데이'행사에서 차 전 감독에게 지바겐을 기증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시절 동고동락한 자신과 함께 했던 차량을 받은 차 전 감독은 "벤츠의 열정과 기술력에 감사드린다"며 감동을 표현했다.

 

한편 해당 이벤트는 '추억도 A/S가 되나요'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객들에게 추억이 깃든 차를 선물하는 벤츠의 이벤트다. 

 

벤츠는 프로젝트의 첫번째 기증자로 차 전 감독을 선정해 30년 전 추억이 담긴 지바겐을 복원해 전달했다.

 

벤츠코리아 측은 "이번 '추억도 A/S가 되나요' 프로잭트는 단순히 누군가의 오래된 차를 복원하는 것 이상으로, 차가 담고 있는 추억까지 복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차 전 감독을 시작으로 복원 프로젝트의 감동을 일반 고객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