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 20℃ 서울
  • 18 18℃ 인천
  • 21 21℃ 춘천
  • 22 22℃ 강릉
  • 20 20℃ 수원
  • 20 20℃ 청주
  • 21 21℃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2 22℃ 대구
  • 19 19℃ 부산
  • 20 20℃ 제주

면봉으로 귀 후비면 기분 좋아지는 '이유'

귀를 후빌 때 간질간질하고 찌릿한 쾌락을 느끼게 되는 이유가 밝혀져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Gettyimages 

 

[인사이트] 라영이 기자 = 귀를 후빌 때 간질간질하고 짜릿한 그 느낌은 거의 모든 사람이 좋아한다.

 

귀지가 없어도 굳이 면봉으로 귀를 후비며 지그시 눈을 감고 쾌락을 만끽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왜 귀를 후비면 기분이 좋아질까?

 

최근 건강 전문 매체 타카미다이-클리닉은 귀를 후비면 잠이 솔솔 오고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귀의 외이도에는 겨드랑이나 유두에 많이 분포하는 '아포크린샘'이 존재한다.

 

면봉으로 귀를 후비면 인간의 성감대이기도 한 아포크린샘이 자극돼 간지러움과 쾌락이 느껴진다.

 

또한 귀에는 미주신경, 설인신경 등 다수의 신경 가지들이 밀집해 있으므로 더욱 자극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알고 있듯이 귀는 후비지 않는 것이 가장 좋으며 면봉을 너무 깊숙히 넣을 시 다칠 우려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라영이 기자 yeongy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