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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국민요정'으로 불렸던 탈북녀의 아리랑 공연 (영상)

'북한의 손연재' 박수애의 유연성이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Naver tvcast '모란봉클럽'

 

[인사이트] 이영현 기자 = '북한의 손연재' 박수애의 유연성이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모란봉클럽'에서는 북한의 리듬체조 선수였던 박수애가 '아리랑 공연'의 일부 동작을 선보였다.

 

'아리랑 공연'은 전체 출연 인원이 10만명에 달하는 북한의 대집단체조 예술 공연으로, 그녀는 7살 때 처음 뽑혀 여러 번 공연에 올랐다.

 

이날 박수애는 아리랑 공연 소품인 배드민턴 채와 함께 고난이도 동작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단아한 얼굴에 체조로 단련된 완벽한 몸매를 가진 박수애는 유연성을 한껏 뽐내며 남자 출연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녀는 "체조를 안 한지 오래돼 둔해 보일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해 잘하겠다"는 포부와 함께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다.

 

한편, 박수애는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박수홍과 가상 결혼생활을 꾸리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