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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선거날 MT가는 대학생 한심"

이재명 성남시장이 사진의 페이스북에 '선거날 MT간다는 대학생들'에게 "한심하다"며 일침을 가했다.

via 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이 선거날 MT 가는 대학생들에게 "한심하다"고 비판했다.

 

지난 18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심한 대학생에 한심한 지도교수, 그리고 한심한 대학>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서 이 시장은 "들은 바로, 상당수 대학생들이 이번 선거일에 MT를 간다"며 한탄했다.

 

이어 "대학은 우리 사회 최고 교육기관이고, 대학생들은 최고 지성집단"이라며 "청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에 관심도 기여도 하지 않으면서, 정치가 자신을 배려해주길 바라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시장은 "MT에서 즐길 자유만큼 공화국의 주권자로서의 의무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가 바랍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4월 14일이면 시험기간에 허덕이고 있을텐데 MT를 어떻게 가나요", "청년들이 선거에 관심을 가져야 나라가 바뀝니다" 등 이 시장을 옹호하거나 반박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