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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사오신 우산에서 빛이 나요"

밤늦게 귀가하는 딸이 걱정된 아버지가 딸에게 선물한 '특별한 우산'이 공개됐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정정화 기자 = 밤늦게 귀가하는 딸이 걱정된 아버지가 선물한 우산의 마법같은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버지가 사오신 핑크 우산'이라는 제목으로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매번 늦게 귀가하는 딸 A씨가 걱정됐던 아버지는 "어두운 밤에 비가 오면 사고가 난다"며 딸에게 분홍색 장우산을 건냈다. 

 

아버지의 말을 들은 A씨는 "분홍색도 밤에는 잘 안보인다"며 "차라리 야광우산이 더 잘보이지 않겠냐"고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이에 아버지는 '이건 몰랐을 걸'이란 표정을 지으며 우산을 펼친 뒤 손잡이를 돌리자, A씨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손잡이를 돌리자 평범했던 우산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며 '스타워즈 광선검'을 연상케하는 비주얼을 뽐냈기 때문이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아버지가 센스있다", "저 광선검 어디서 구하나"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우산은 실제로 어두운 밤길을 다니는 이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이며 온라인 상에서 판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정화 기자 jeonghw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