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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아스널' 광팬들 사이에서 벌어진 혈투 현장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는 '북런던 더비'로 인해 흥분한 팬들의 충돌로 피 튀기는 전쟁터가 됐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는 '북런던 더비'로 인해 흥분한 팬들의 충돌로 피 튀기는 전쟁터가 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북런던을 기반으로 하는 축구팀 토트넘 핫스퍼와 아스널의 경기가 열린 토트넘 홈구장 화이트하트레인에서 팬들 간에 충돌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북런던 더비'는 숙명의 라이벌 토트넘 핫스퍼와 아스널 팀의 경기로 축구 선수, 감독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엄청난 긴장감을 가져다주는 경기다.

 

때문에 경기가 열린 당일, 팬들은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휘슬 소리와 함께 충돌했고 기마경찰들이 개입하고서야 겨우 일단락됐다.

 

머리를 둔기로 맞아 얼굴이 피범벅 된 한 아스날 팬과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다수의 사람들만 보아도 현장 분위기 얼마나 험악했는지 알 수 있었다.

 

해당 사고를 막은 런던 경찰은 "공공질서를 흩트렸기 때문에 핵심인 2명은 체포돼 별도로 구금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한편 해당 경기는 2대 2 무승부로 끝이 났으며 토트넘 소속 손흥민 선수는 후반 37분에야 투입됐다.

 


 

via @CherguiaMbark / Twitter

 

서윤주 기자 yu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