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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무서워하는 동생 곁을 떠나지 않는 멍멍이

자폐증을 가진 9살 소년 제임스의 곁을 떠나지 않는 충직한 멍멍이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감동시켰다.

via James Isaac / Facebook

 

자폐증을 가진 9살 소년 제임스의 곁을 떠나지 않는 충직한 멍멍이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감동시켰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낯선 병원이 무서운 9살 소년 제임스 이삭(James Isaac) 곁을 지키는 강아지의 사연을 소개했다.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제임스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자폐증을 앓고 있어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일상에 어려움이 있다.

 

그런 그를 언제나 지켜주는 것은 그의 하나뿐인 친구 강아지 마헤(Mahe)다. 

 

Photo credit: Louise Goossens

Posted by James Isaac on Thursday, February 11, 2016 

 

최근 제임스는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져 곧바로 병원에 실려갔고, 그 순간에도 마헤는 어김없이 주인을 따라나섰다.

 

마헤는 제임스가 온통 낯선 풍경뿐인 병실이 두려울 것이라 생각하고 좁은 침실에 비집고 들어가 제임스를 다독여줬다.

 

덕분에 제임스는 두려움이 가득한 병원에서 평정심을 느끼며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

 

제임스의 엄마 미셸(Michelle)은 "강아지는 아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겼을까 싶어 온통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며 감격해했다.

 

이렇듯 이들의 우정은 벌써 2년의 시간이 흘렀고 이제 둘은 분명 떨어질 수 없는 각별한 사이가 되었다. 

 

 

Photo credit: Louise Goossens

Posted by James Isaac on Thursday, February 11, 2016

 

Mahe keeping James safe on the side of a busy road while I lock the car. A short appointment at the hospital before James has his MRI in a couple of weeks. Mahe will come in for that too 

Posted by Michelle Isaac on Thursday, January 28, 2016  

 

James and Mahe's best day ever!

Posted by Michelle Isaac on Sunday, January 31,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