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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눈 가려주고 오리 고기 먹는 배려남 혁이

아이돌 그룹 VIXX의 SNS 공식 페이지에 '오리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며 오리 인형의 눈을 가려주는 멤버 '혁'이의 모습이 올라왔다.

 

 

오리 고기를 먹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없었던 나머지 옆에 있던 오리 인형의 눈을 가려준 아이돌 그룹 멤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9일 아이돌 그룹 빅스(VIXX)의 웨이보(weibo) 공식 페이지에는 '오리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이게 내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이야'라는 글과 함께 오리 인형과 식사하는 빅스 멤버 혁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연분홍색 옷을 입은 빅스의 멤버 혁이 등장해 한손으로 쌈을 받쳐들고 젓가락으로 고기를 집으며 정성스레 쌈을 싸고 있다.

 

옆자리에는 커다란 천으로 얼굴을 가린 오리 인형이 다소곳이 앉아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본 팬들은 오리 인형이 상처 받을 것을 우려(?)한 혁이의 익살스러우면서도 자상한 모습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웨이보에 올라온 배려남 혁의 모습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via Weibo 

 

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