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든 편의점 강도 막아내 표창받은 한양대생

via 서울경찰 /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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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든 편의점 강도를 막은 '한양대생'이 관악경찰서의 표창을 받았다. 

4일 서울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침착하게 기지를 발휘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훈남 대학생에게 표창을 수여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양대생 장동윤씨는​ 수여받은 감사장을 들고 경찰관과 함께 서있는 모습은 ​듬직하면서 훈훈하다.

앞서 지난달 23일 서울 관악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점원을 흉기로 위협한 범인을 마주한 장동윤씨는 친구들과 함께 검거에 일조했다. 

당시 장동윤씨는 편의점에 들이닥친 범인의 흉기를 본 후 112에 신고 전화를 걸어 통화 상태에서 점원에게 편의점 주소를 묻는 기지를 발휘해 화제가 됐다. 

한편 장동윤씨의 표창장 수여 소식에 누리꾼들은 관악경찰서 홍보대사로도 손색이 없다며 박수를 아끼지 않고 있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