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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귀지 말 걸 그랬다" 이별 택한 박서준♥김지원 (영상)

격투기를 둘러싼 의견 대립으로 동만과 애라가 눈물의 이별을 택했다.

인사이트KBS2TV '쌈마이웨이'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고동만(박서준)과 최애라(김지원)가 끝내 이별을 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마이웨이'에서는 격투기를 둘러싼 의견 대립으로 동만과 애라가 눈물의 이별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동만은 김탁수와의 경기 후유증으로 이명과 함께 청각에 이상이 왔고, 그런 동만을 애라는 옆에서 지극 정성으로 간호했다. 


며칠후 동만이 후유증을 극복하자 애라는 "너 계속 격투기 하면 난 너 안 만날 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인사이트KBS2TV '쌈마이웨이'


다친 머리를 다시 다치게 될경우 잘못하면 평생 귀가 안들릴 수도 있다는 의사의 말과 사랑하는 남자친구의 부상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


하지만 동만 또한 어느새 동생과 아빠, 관장님의 꿈이 돼버린 격투기를 쉽게 포기할 수 없었고, 다시 글러브를 끼겠다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남일바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동만은 "네가 나 한번만 믿어주면"이라며 애라를 설득하려 했지만 애라는 "그럼 이제 우린 친구도 못하는 거지?"라고 말을 끊었다.


인사이트KBS2TV '쌈마이웨이'


그러자 동만은 깊은 한숨을 쉬며 "헤어질 거 생각하고 널 좋아한 게 아니라서 다시는 죽어도 친구 같은 거 못해"라고 답했고 애라는 "그래 갈게"라고 매정히 그의 손을 뿌리쳤다.


결국 동만은 애라의 팔을 잡고 울먹이며 "애라야… 애라야… 그냥 옆에 좀 있어주면 안 될까?"라고 물었다.


그러나 마음을 굳게 먹은 애라는 "나는 못 보겠어. 보는 게 너무 힘들어"라고 말한 뒤 "그냥… 그냥 사귀지 말 걸 그랬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자릴 떠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한편 '쌈마이웨이'는 오늘(11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어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aver Tv KBS2TV '쌈마이웨이'


동침하는날 침대서 곯아떨어져 자는 김지원에 '심통'난 박서준 (영상)KBS 2TV '쌈, 마이웨이' 박서준이 자신을 옆에 두고도 곯아떨어진 김지원에게 심통이 났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