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월드투어 콘서트 도중 '아찔' 추락 사고 당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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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태국 콘서트 중 무대 위에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지드래곤은 태국 방콕에서 솔로 콘서트를 진행하던 중 갑작스레 열린 리프트 장치 안으로 추락했다.

당시 추락 영상은 같은 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게재되면서 팬들 사이에 퍼졌다.

영상 속 지드래곤은 '소년이여' 무대를 열창 중에 있었고, 백업댄서가 사라지자 갑자기 리프트 장치가 열렸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인지하지 못했던 지드래곤은 뒷걸음치다가 그만 구멍 안으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지드래곤이 추락하자 이를 본 팬들은 비명을 지르는 등 콘서트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스태프 또한 급히 달려와 지드래곤의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지드래곤은 떨어지기 직전 급히 몸을 틀어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팬들은 콘서트 무대에 대한 미흡한 안전 관리에 YG 관계자 등을 향한 거센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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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자사 아티스트인 지드래곤 보호에 대해 너무 소홀한 것이 아니냐며 항의, 비난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달 10일 개최된 서울 콘서트에서도 노래를 열창하던 중 한 여성팬이 무대에 난입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팬 난입에 이어 이번에는 추락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YG엔터테인먼트는 관리 소홀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빅뱅 지드래곤은 전 세계 총 29개 도시를 도는 솔로 월드투어 'ACT III, M.O.T.T.E'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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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도중 무대에 난입한 여성팬을 대하는 지드래곤의 자세 (영상)지드래곤이 콘서트 중 난입한 팬 때문에 곤욕을 치렀다. 무대에 올라온 여성팬은 지드래곤의 옷깃과 목 부근을 잡으며 끌어안았지만 그는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