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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FC 바르셀로나 네이마르 영입 위해 '2490억' 장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 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 네이마르 영입에 나섰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 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 네이마르 영입에 나섰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스페인 매체 'Diario Gol'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네이마르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1억7천만 파운드(한화 약 2,490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이는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에 달하며 또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연봉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와 무리뉴 감독이 상상을 뛰어넘는 금액을 지출하면서까지 네이마르를 영입하려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먼저 오는 30일로 계약이 종료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대체자로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두 번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 끊어진 맨유의 슈퍼스타 계보를 이을 선수로 보고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맨유로 갈 가능성은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가 리버풀로 이적할 가능성만큼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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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네이마르는 소속팀 FC 바르셀로나에서 올해로 서른살이 된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불리고 있으며 실제로도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런 네이마르가 뜬금없이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지난 3월 EPL 진출과 무리뉴 감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기에 팬들은 네이마르의 맨유행이 실현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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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앞서 지난 3월에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가 맨유의 네이마르 영입설을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스포르트는 이번 'Diario Gol'의 보도와 마찬가지로 "맨유가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기꺼이 지불할 것으로 보이며 연봉도 최고 수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무리뉴 감독은 매체와의 인터뷰(3월 30일 ESPN)에서 "나는 항상 클럽과 객관적이고 현실적이기 위해 노력한다. 클럽에 항상 물어본다. 어떤 걸 해줄 수 있으냐고. 네이마르 영입은 터무니 없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사기·부패' 네이마르, 징역 2년+벌금 114억 구형FC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네이마르가 산투스 FC에서 바르샤로 팀을 옮기는 과정에서 투자회사에 지급할 돈을 축소한 혐의로 재판정에 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