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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얼' VIP시사회 무대인사 중 눈물 흘리는 김수현

배우 김수현이 자신의 주연 영화 '리얼'의 개봉을 앞둔 VIP시사회에서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영화 '리얼'의 시사회 직후 쏟아진 혹평 탓인지 김수현이 무대 인사 중 눈물을 보였다.


지난 27일 김수현은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리얼'의 VIP 시사회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났다.


김수현은 영화에서 카지노 '시에스타' 오픈을 앞두고 투자자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직의 보스 장태영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김수현은 "안녕하십니까. '리얼'의 장태영 역할을 맡은 김수현입니다"라며 "정말 오늘을 오래오래 기다렸습니다"라고 영화 개봉 소감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그러면서 잠시 말을 멈추고 울컥한 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사실 지금 제가 눈물을 흘리는 것도 다 설계가 된 거 거든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본인의 유행어인 "촤!"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실 영화 '리얼'은 제작 기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인사이트영화 '리얼' 스틸컷


감독이 교체되고 영화의 내용과 작품성 보다는 걸그룹 f(x) 출신 설리의 노출신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린 것이 사실이다.


시사회 이후에는 "설리 노출 빼고 볼 것이 없었다"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초기 흥행 여부가 최종 성패 여부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수현, 성동일, 이성민 주연, 설리 조연의 영화 '리얼'은 28일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했다.


"설리 베드신 밖에 없다"···혹평 속에도 '리얼' 예매율 1위배우 김수현, 설리 주연의 영화 '리얼'이 혹평 속에서도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