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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울고 싶을 때 듣는 노래 5곡

미치도록 울고 싶을 때 들으면 마음껏 울 수 있는 노래 5곡을 준비했으니 속상하고 답답할 때 참고해보자.

인사이트tvN '또 오해영'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답답하고 속상할 때, 미치도록 울고 싶어 누가 뺨이라도 때려줬으면 좋겠다 싶을 때가 있다.


아쉽게도 이럴 때일수록 눈물샘이 바짝 말라 얼굴 전체가 건조해진다.


눈물은 흘리지 않으면 그만이라지만 마음이 후련하지 않아 쌓이는 화는 어쩔 수 없다.


여성들이여 세상사에 지치고, 이별로 마음이 찢어질 것 같고, 마음대로 안 되는 일 투성이지만 한 번 펑펑 울고 다시 일어서 보자.


1. 박정현-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인사이트MBC '나는 가수다'


조용필이 원곡을 불렀지만 그보다 MBC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이 부른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잠시 길을 잃었다면 이 노래를 들으면서 소중한 것을 되새겨 보자.


2. 김연우- 이별 택시


Youtube 'EBSCulture'


원치 않게 이별한 슬픔에 가슴이 찢어진다면 이 노래만 한 것도 없다. "어디로 가야 하나요 아저씨. 우는 손님은 처음인가요"


아직 정리되지 않은 마음에 힘들다면 이 노래를 들으면서 펑펑 울어보자. 조금은 속이 시원해질 것이다.


3. 커피소년-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


인사이트Facebook 'Nabi Noma Kim'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 아주 답답했던 어느 날 후렴구 한 문장에 눈물을 주르륵 흐른다.


세상에 홀로 선 것 같은 외로움에 절절하게 사무칠 때 이 노래로 자신을 위로해보자.


4. 벤- 꿈처럼(tvN '또 오해영' OST)


Youtube 'CJENMMUSIC Official'


지난해 서현진을 로코 여왕으로 등극시켰던 드라마 '또 오해영'. 


그 드라마에서 오해영이 주제곡을 직접 불러 뭇 여성들의 마음을 아프게 흔들었던 곡이다.


눈물 흘릴 만큼 아프지만, 사랑을 향해 다시 뛰어가고 마는 오해영의 마음이 안구에 습기를 가득 채운다.


5. 옥상달빛- 인턴


Youtube '1theK'


멜로디는 상큼하고 가사는 담백하다. 자꾸 피식피식 웃음이 흘러나오는데 괜시리 눈물이 난다.


세상사에 치이더라도 그대여, 충분히 훌륭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매일 매일 행복해지자.


'감정조절'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우는 사람은 자기관리에 실패한 사람처럼 비칠 때도 있다.


그러나 눈물은 감정적인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반사작용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매사 눈물을 달고 산대서야 문제가 있겠지만 마음에 넘칠 만큼 분비물이 쌓여있을 때는 한 번 펑펑 울어버리자.


눈물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까지 있다.


울고 싶을 때 참지 말고 무조건 '눈물' 흘려야 하는 이유 7감정에 충실한 눈물을 흘렸을 때 우리 몸에 나타나는 긍정적인 효과를 소개한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