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평소 얌전한 우리집 고양이의 '배'를 만져봤다 (사진)

귀여운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반려동물 고양이. 이런 고양이를 부위별로 만져본 누리꾼의 글이 화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귀여운 행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반려동물 고양이. 이런 고양이를 부위별로 만져본 누리꾼의 글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양이를 부위별로 만져봤다는 누리꾼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 사진 속 고양이는 누리꾼이 머리를 만지자 손길을 얌전히 받아들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목 부분을 만질 때는 시원하다는 듯 살며시 눈을 감아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그런데 마지막 시도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누리꾼이 배를 만지자 고양이가 놀란 듯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린 것이다.


실제로 사진 속 고양이의 표정에서는 '만지지 말라'는 듯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양이가 등을 대고 누우면 "배를 만져달라"는 의미로 여기곤 한다.


그러나 미국 '애니멀 플래닛(Animal Planet)' 채널에서 방송한 '고양이를 부탁해(My Cat From Hell)'의 5번째 시즌에 따르면 고양이가 바닥에 등을 대고 비비적거리는 것이 배를 만져달라는 의미만은 아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고양이의 이런 행동은 "여기가 나의 가장 취약한 부분이니, 네가 나의 포식자라면 당장 내 배를 갈라도 괜찮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애니멀 플래닛은 "고양이가 눈을 깜박이는 것이 '사랑해' 라고 뜻인 것처럼 고양이가 배를 드러내는 것은 고양이 세계에서 포옹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당신의 고양이가 유독 '종이박스'를 사랑하는 이유집사들이 꼭 알아야 할 고양이들이 종이상자를 선호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