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된 엄마·아빠' 이야기 그린 '짱구' 신작 7월 개봉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습격!! 외계인 덩덩이' 스틸컷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짱구'의 극장판 시리즈 25주년을 기념한 신작이 나온다.

23일 영화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키덜트 족과 많은 어린이들이 기다려온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습격!! 외계인 덩덩이'가 7월에 개봉된다고 밝혔다.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습격!! 외계인 덩덩이'는 어느 날 불시착한 외계인 '덩덩이'의 무시무시한 옹알옹알 파워로 어린이로 변해버린 짱구네 엄마,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다.

짱구는 엄마, 아빠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 친구들과 모험을 떠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습격!! 외계인 덩덩이' 스틸컷

이번에 개봉되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습격!! 외계인 덩덩이'는 25주년을 기념해 나오는 만큼 역대급 스케일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냥 어리기만 한 짱구가 지구를 정복하려는(?) 음모를 세우고 있는 외계인을 상대로 잘 싸울 수 있을지 해당 애니메이션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습격!! 외계인 덩덩이'는 20기 '태풍을 부르는 우주의 프린세스'에 이어 두 번째로 우주 관련 소재를 다룬 것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지난 4월 15일 개봉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습격!! 외계인 덩덩이' 스틸컷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습격!! 외계인 덩덩이' 포스터

'어린이가 된 짱구네 엄마·아빠' 그린 극장판 짱구 차기작 예고편엉덩국별 외계인 '시시리'가 쏜 빔에 맞고 어린아이로 돌아간 짱구 부모님의 이야기를 다룬 '짱구는 못말려' 차기작이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