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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반고정설'에 무한도전 팬들이 보인 반응

무한도전 팬들이 게스트 배정남의 출연을 반대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무한도전 2박 3일 여행특집에 배정남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무한도전 팬들이 배정남의 출연을 반대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2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여행특집을 진행한다"며 "모델 배정남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앞서 배정남은 미래예능연구소, 이효리 특집, 김수현 특집 등 최근 들어 자주 무한도전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기에 여행특집까지 함께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반고정'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특히 '이효리 특집' 당시 단독 게스트 아니었냐는 이효리의 말에 멤버들이 "배정남은 쩜오"라고 말한 것도 '반고정설'에 힘을 실었다.


인사이트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 캡처 


그러나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은 '배정남 출연 반대' 글로 도배가 됐다.


시청자들은 "배정남 재미없다", "게스트 출연 제발 그만", "무도가 변했다" 등 제작진의 결정에 실망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앞서 양세형이 입대한 황광희의 빈자리를 채우며 자연스럽게 고정으로 굳혀진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슬그머니 고정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새 캐릭터의 등장이 다소 침체기를 겪는 무한도전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논란과 관련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촬영 콘셉트에 배정남씨가 필요해서 초대했을 뿐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고정, 반고정 단어 자체가 저희가 필요해서 초대한 분께 오히려 부담을 주고 있다"며 게스트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제주도서 다시 뭉친 무한도전 멤버들과 이효리X배정남가수 이효리와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무한도전' 특별 출연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의 화기애애한 제주도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