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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에서 말하면 꼭 죽는 '명대사' 6가지

본격적으로 공포 영화 시즌이 다가오면서 공포 영화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법칙 6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영화 '주온 2' 스틸컷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 영화를 찾는 관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요즘 개봉하는 공포 영화들은 이전과는 다른 다양한 스토리와 소재, 등장인물들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포 영화에는 예전부터 내려오는 한 가지 깨지지 않는 불문율이 있다. 


바로 공포 영화에서 특정 대사를 하는 인물들은 곧 죽게 된다는 법칙이다.


'이 말을 하는 사람은 영화 속에서 무조건 죽게 된다'라는 법칙에 해당하는 공포 영화 속 '명대사'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1. "누구야? 누가 장난치는 거야?"


인사이트영화 '스크립 4G' 스틸컷


알 수 없는 음산한 기운과 어디서부터 들려오는지 모르겠는 이상한 소리에 놀란 공포 영화 속 인물은 겁에 질린 목소리로 소리친다. 


"누구야? 누가 장난치는 거야? 장난치지마 재미없어"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순식간에 죽임을 당한다.


2. "귀신? 이 세상에 그런 게 어딨어"


인사이트영화 '고사' 스틸컷


귀신이나 영적인 존재를 믿지 않는 등장인물은 공포 영화에서 죽게 되는 단골 캐릭터다.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았다가 매번 큰 코 다치는 이들은 영화 속에서 가장 공포스럽게 살해당한다.


3. "소리? 아무 소리도 안 들리는데?"


인사이트영화 '무서운 이야기3' 스틸컷


음산하고 끔찍한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와 모두가 공포로 떨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하는 둔한 사람들은 반드시 죽기 마련이다. 


이들은 "지금 무슨 소리 안 들렸어? 여기 뭔가 이상해"라고 말하는 사람까지 죽게 만드는 민폐 캐릭터다.


4. "금방 돌아올게"


인사이트영화 '맨 인 더 다크' 스틸컷


"걱정 마 내가 보고 돌아올게"


공포 영화에서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기 마련이다. 


특히 혼자 힘으로 무언가를 해결하려는 사람은 정체 모를 무언가로부터 가장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기 일쑤다.


5. "걱정하지 마 별일 있겠어?"


인사이트영화 '사다코 대 카야코' 스틸컷


걱정하지 말라고 상대방을 안심 시킨 다음 "별일 있겠냐"며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등장인물도 역시 죽음을 피하지 못 할 수 있다. 


공포 영화 속에서는 사소한 일도 매우 큰 화를 불러일으키는 복선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여기서 일어나는 어떠한 일도 '별일' 취급해서는 안 된다.


6. "이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봐야겠어"


인사이트영화 '스크림 4G' 스틸컷


공포 영화에서는 쓸 데 없는 호기심이 큰 화를 부른다.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봐야겠어"라고 말하고 호기심을 부르는 곳으로 향하는 순간 죽음을 면치 못한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