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강아지가 크면 클수록 '아기 곰인형'처럼 변해요"
작고 귀여웠던 강아지가 점차 성장하면서 곰을 닮아가는 모습에 누리꾼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처음에는 강아지였는데, 점점 곰돌이로 변하고 있어요. 녀석의 정체가 의심스러워요"
18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곰인지 강아지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곰인형을 쏙 빼닮은 강아지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강아지는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주인을 바라보고 있다.
녀석의 복슬복슬한 털과 동글동글한 얼굴, 작은 두 귀가 아기 곰을 연상시킨다. 개껌보다 연어가 더욱 잘 어울리는 녀석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해당 사진은 이머저 계정 'OctopussSevenTwo'를 사용하는 누리꾼이 게재한 것으로, 작성자는 "세상에서 가장 복슬복슬한 동물"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우리 집 강아지는 차우차우랍니다. 작고 귀여운 강아지에서 점점 아기 곰을 닮아 가고 있어요"라며 "원래 차우차우가 곰을 닮았다고 하지만 이 정도로 곰 같을 줄은 몰랐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그게 우리 집 강아지의 매력이죠. 애처로운 눈빛으로 나를 쳐다볼 때가 가장 귀여워요"라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곰 같은 강아지를 봤나", "털을 저렇게 깎아 놓으니 더 곰 같다", "뒹굴뒹굴 잘 구를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