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오는 7월 방영 앞둔 '학교 2017' 주인공 발탁

밀키드레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걸그룹 구구단 멤버 김세정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7'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5일 KBS 2TV '학교 2017' 측은 "김세정이 주인공 라은호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종석, 박세영, 김우빈, 김소현, 육성재 등 신인 배우 등용문으로 명성을 떨친 '학교' 시리즈의 주인공이 관심을 모은 가운데 물망에 올랐던 김유정의 캐스팅이 불발되고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밝혀진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KBS '해피투게더'

김세정이 맡게 되는 '라은호' 역은 웹툰 특기자 전형으로 명문대 진학을 꿈꾸는 해맑고 쾌활한 긍정의 아이콘이다.

라은호는 280등 6등급의 성적이지만 첫사랑 대딩 오빠와 캠퍼스 커플이 되고 싶은 꿈으로 웹툰 소재를 찾기 위해 학교 이곳저곳을 다니다 불량학생의 누명을 쓰면서 열여덟 인생이 피곤해지기 시작한다.

제작진은 "미팅을 하면 할수록 대본에 있는 라은호를 현실에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김세정의 명랑 에너지와 연기 잠재력이 드라마로 발휘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듀1' 출신 김세정은 신인답지 않은 적응력과 순발력으로 '갓세정'이란 별칭을 얻으며 가수 활동 외에도 광고 모델 예능프로그램 MC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빅이슈

구구단 김세정 "'학교 2017' 출연, 논의 중에 있다"걸그룹 구구단의 김세정이 드라마 '학교 2017'의 출연을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