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무대 준비 어려워하는 주학년을 '아빠처럼' 챙겨주는 강동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강동호가 무대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주학년을 도와 '대디섹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2일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연습생들의 콘셉트 평가가 이루어졌다. 강동호는 주학년과 함께 '열어줘' 팀에 배정되어 무대를 꾸몄다.

춤과 노래를 따라오지 못해 센터 자리를 넘겨주게 된 주학년은 연습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이런 주학년의 모습에 강동호는 "주학년 연습생"이라고 부르며 계속해서 신경을 써줬다.

"자기 무대에 자신감이 있는 친구인 것 같아요"라며 믿음을 가지고 노래를 가르치는가 하면, 실력이 늘어가는 주학년을 보고 "이렇게 할 거면 '(센터를) 어떻게든 할게요'라고 이야기를 하지"라며 그를 위로하기도 했다.

결국 주학년은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냈고, 강동호는 그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섹시한 칼군무와 카리스마가 돋보였던 '열어줘' 팀은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하며 베네핏 22만 표를 가져가게 됐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강렬한 눈빛으로 여심을 저격해 온 강동호는 회가 거듭될 때마다 '산적섹시', '방화섹시'라는 별명을 탄생시켰다. 

한편 이날 강동호는 그동안 보여졌던 거친 이미지와는 다르게 다정한 면모를 드러내며 '대디섹시'라는 수식어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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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영 기자 se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