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101' 이건희·최민기 몰카에 당황한 박지훈·정세운
'프듀101' 컨셉 평가를 앞둔 'Oh Little Girl' 팀이 생일을 맞은 정세운과 박지훈을 위해 깜짝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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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프듀101' 컨셉 평가를 앞둔 'Oh Little Girl' 팀이 생일을 맞은 정세운과 박지훈을 위해 깜짝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Oh Little Girl' 조의 연습 과정이 그려진 가운데 센터 최민기가 좀처럼 연습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팀원의 사기를 저하시켰다.
이날 리더 이건희는 최민기에게 "뭐 마음에 안 드는 거 있어요?"라며 물었고 최민기는 "뭐 불만 있어?"라고 투명스럽게 답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팀원들의 갈등이 고조되자 박지훈은 "뭐가 문제인 거예요 지금?"이라며 물었고 삭막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결국 문을 쾅 닫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박지훈이 걱정된 정세운은 따라나섰고 박지훈은 정세운에게 "팀 분위기가 너무 싫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정세운은 "빨리 맞추고 할 거 많으니까 일단 내려가자"고 타일렀고 박지훈과 함께 연습실로 돌아왔다.
다 함께 모인 자리에서 리더 이건희가 "형이 뭐가 문제인지 이야기를 해주셔야 저희가 좀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이라고 말했지만 최민기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곧바로 리더 이건희도 따라 나가자 두 사람이 혹여나 나가서 싸우지 않을까 정세운은 조마조마해 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하지만 두 사람은 밖으로 나가자마자 서로를 보며 터져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알고 보니 생일을 맞은 박지훈과 정세운을 놀라게 하기 위해 다른 팀원들과 작전을 짰던 것.
이내 케이크를 들고는 환한 표정으로 돌아오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정세운과 박지훈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뒤늦게 박지훈은 "뭔가 조금 이상하긴 했다"라고 말했고 정세운은 "난 진짜 몰랐다"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디지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