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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들여 '무명 아이돌' 띄우는 오디션 프로그램 나온다

KBS가 약 70억을 들여서 무명 아이돌을 재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인사이트영화 '미녀는 괴로워' 스틸컷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KBS가 70억을 들여서 이름 없는 아이돌을 재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29일 일간스포츠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KBS가 아이돌 재기 오디션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BS가 기획 중인 아이돌 재기 오디션 프로그램은 무려 7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자는 앨범을 발표한 경험이 있는 아이돌 남자 250명, 여자 250명으로 연습생은 대상이 아니다.


인사이트영화 '미녀는 괴로워'


여기서 각각 9명씩 선발해 데뷔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KBS 관계자는 스타가 되고 싶은 간절함을 이끌어내고,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KBS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가 전반적으로 사그라들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카드라서 더욱 관심을 끈다.


한편 KBS는 지난 2012년 아이돌 가수들의 재기를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인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을 방영한 바 있다.


인사이트KBS 2TV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