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중국인 떠난 제주도서 '인생샷' 찍을 수 있는 명소 9곳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는 핵심 명소들을 모아봤다.

인사이트visitjeju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중국에 금한령이 내려지면서 제주도를 찾는 유커들의 발걸음이 뚝 끊겼다.


때문에 한산해진 틈을 타 제주도를 찾는 국내 여행객들이 갈수록 늘어가는 추세다.


사람들에 치여 제대로 된 여행을 즐기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


그중에서도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는 핵심 명소들을 모아봤다.


1. 성이시돌 목장


인사이트연합뉴스


이국적인 분위기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자주 나오는 '성이시돌 목장'.


특히 목장길 끄트머리에 '테쉬폰'이라는 특이한 건축물이 있어 여행객들의 필수 촬영 스팟으로 꼽힌다.


2. 신창 풍차 해안


인사이트한국관광공사


제주도 서쪽에 위치한 신창 풍차해안은 이름 그대로 커다란 풍차들이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뱅글뱅글 돌아가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핵심은 '일몰'이다. 해가 질 무력 신창 풍차 해안을 찾으면 낭만 가득한 일몰을 만나볼 수 있다.


3. 소천지



백두산 천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소천지'는 제주도 올레길을 걷다 보면 만나볼 수 있다.


지도에도 잘 나오지 않고 워낙 안쪽에 숨어 있는 탓에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화산이 만들어낸 기암괴석과 그 안을 채우고 있는 맑은 물은 올레길에 지친 여행객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하다.


4. 물영아리 오름


인사이트영화 '늑대소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물영아리 오름은 영화 '늑대소년'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탔다.


탁 트인 초록빛 목장이 바로 박보영과 송중기가 뛰어놀던 그곳.


특히 삼나무 숲길을 가로질러 물영아리 오름에 오르면 나무로 둘러싸인 분화구 습지를 만나볼 수 있다.


5. 제주 방주 교회


인사이트제주 방주 교회 홈페이지 


제주 방주 교회는 독특한 외관으로 교회를 다니지 않는 여행객들의 발걸음까지 불러모으고 있다.


물 위를 항해하는 듯한 느낌의 제주 방주교회는 성경 속 노아의 방주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는 제주 방주교회는 교회라는 특성상 개방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으니 가기 전 꼭 확인해봐야 한다.


6. 황우지 해안


인사이트한국관광공사


아름다운 제주 바다 중에서 단연 으뜸이라는 '황우지 해안'은 바닥까지 다 보일 만큼 티 없이 맑고 투명한 물빛으로 유명하다.


워낙 물이 깨끗한 탓에 스노클링 명소로도 인기가 많다.


7. 삼양 검은 모래 해변


인사이트한국관광공사


드넓게 펼쳐진 백사장이 다소 지루해졌다면 보통 해변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삼양 검은 모래해변'을 찾아보자.


작고 소박하지만 햇빛에 반짝거리는 검은 모래 덕분에 제주도의 풍경을 더욱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 검은 모래로 찜질하면 신경통과 비만에 좋다고 하니 여유가 된다면 잠시 모래에 파묻혀 쉬어 가보는 것은 어떨까.


8. 더럭 분교장


인사이트


알록달록한 색깔로 사진찍기에 가장 좋다는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장은 한때 폐교위기에 놓여 있었지만 새로 단장한 덕분에 인기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다만 실제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모두 하교한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 찾아가는 것이 좋다.


9. 사려니숲길 


현재(@kwonoo)님의 공유 게시물님,


맑은 날, 안개 낀 날, 비 오는 날 등 어떤 날씨에 가도 환상적인 풍광을 만날 수 있다는 사려니숲길은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필수 코스로 손꼽힌다.


특히 쭉쭉 길게 뻗은 삼나무 군락은 마치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운이 좋으면 노루도 볼 수 있다고 하니 피톤치드 가득한 사려니숲길에서 가볍게 산책하며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