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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매출 400억 넘는 김치 회사를 '대기업'에 안 판 사연 (영상)
홍진경이 매출 400억 넘는 김치 회사를 '대기업'에 안 판 사연 (영상)
문지영 기자 · 05/01/2017 11:27AM

인사이트JTBC '차이나는 클라스'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방송인 홍진경이 모 대기업이 자신의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는 김치 브랜드를 거액에 사려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장하성 고려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출연해 방송인 홍진경, 오상진, 래퍼 딘딘 등과 함께 한국 사회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대기업 특혜에 대해 대화를 하던 중 장 교수는 "정부가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대기업에 지원했더니 대기업들은 온갖 사업을 다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즉 정부 지원금을 받은 대기업들이 의류, 백화점, 부동산, 광고, 호텔, 물류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무자비하게 해나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장 교수는 과거 이명박 정부 당시 대기업이 뛰어들 수 없는 '중소기업 적합업종'을 지정하자고 해 논란이 됐던 사실을 언급했다.


인사이트JTBC '차이나는 클라스'


그러자 이들 듣고 있던 홍진경이 "어느 대기업이 거액을 주고 저희 김치 브랜드를 사고 싶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홍진경은 "당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김치'는 대기업이 하면 안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며 회사를 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상진이 "그때 그 대기업이 얼마를 제안했냐?"라고 묻자 홍진경은 애초에 팔 마음이 없었다고 딱 잘라 말했다.


장 교수 역시 '김치도 재벌이 하면 더 나을 수도 있다'는 마인드에서 그런 제안을 했을 것이라면서 "사실은 재벌 계열사 중 스스로 경쟁력을 가져 수익력이 좋은 회사가 많지 않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홍진경이 운영하고 있는 김치 쇼핑몰 더김치는 10년 만에 누적 매출 400억을 돌파한 후 만두, 돈가스, 양념류 등으로 사업 범위를 늘리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GOM TV '차이나는 클라스'


문지영 기자 moonji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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