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사인회서 청각장애 팬에 '수화'로 답해주는 여배우 (영상)

Twitter 'Shyunjin0227'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배우 서현진이 팬사인회에서 한 팬과 수화로 대화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달 30일 한 트위터에는 "청각장애인과 수화하는 모습에서 친절과 다정을 넘어서 '배려'가 느껴졌다"는 글과 함께 서현진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지난 달 29일 강남 코엑스 파노라마 광장에서 열린 서현진의 팬사인회에서 한 팬이 찍은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사인을 받고있는 팬이 수화를 건네자 밝게 웃으며 수화로 답을 해주는 서현진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서현진은 정성껏 사인을 한 야구공을 팬에게 건네며 고개를 푹 숙여 인사한다.

팬의 수화에 당황하지 않고 간단한 수화로 대화를 이어가는 서현진의 세심한 배려가 잔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킨다.

영상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어쩜 저리 착하지" "정말 훈훈하네요" "배려심이 정말 깊다" "인성 좋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청각장애인과 수화해준 이 서현진은
팬이든 관심이 없든 그래도 널리 퍼드려
주어야할 중요한 사실입니다
열심히 팬싸까지 와주시고 서현진은
다정하게 그 분과 수화로대화하며
저도 색다르게 서현진이 느껴졌습니다
친절과 다정을 넘어서 '배려'가 느껴졌으니까요 pic.twitter.com/kiX8tJqsjy

— 현진하세요 (@Shyunjin0227) 2017년 4월 30일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