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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의 피나는 노력을 보여주는 한 장의 사진

무대 위 아름다운 백조가 되기 위한 발레리나의 끝없는 인내와 고통을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No pain, No gain(고통 없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무대 위 아름다운 백조가 되기 위한 발레리나의 끝없는 인내와 고통을 보여주는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한쪽 발은 토슈즈를 신고, 다른 쪽 발은 맨발로 발끝을 세워 자세를 잡고 있는 발레리나의 발이 보인다.


발레리나의 맨발에는 토슈즈를 신었을 때 보이지 않았던 상처가 가득하다. 여기저기 피부가 벗겨진 곳에 밴드를 붙였고, 체중을 버티느라 벌어진 발가락 사이에 패드를 덧댄 모습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목표를 달성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고통을 참아내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좌) vogue, (우) EBS '대한민국 성공시대'


한편 지난 2012년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동양인 최초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해 수석 발레리나로 활동한 그녀는 이를 악물고 하루에 15시간 이상 발레 연습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그녀는 발이 너무 아파 토슈즈 안에 생고기를 집어넣고 연습을 해본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강수진의 발은 고된 훈련으로 울퉁불퉁 굳은살이 생기고 상처투성이였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녀의 발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이라고 부르며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