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에 높은 음질 자랑하는 '가성비甲' 이어폰 8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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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무료한 시간을 달래는 사람들.

하지만 자주 이어폰을 사용하다 보니 금세 고장이 나거나 아예 선이 끊어져 버리기 일쑤다.

심지어 가격도 만만치 않다. 음질도 좋고 고장도 잘 안 나는 이어폰을 사려면 눈물을 머금고 거금을 투자해야 한다.

이런 부담을 덜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성능도 아쉽지 않은 '가성비甲' 이어폰을 모아봤다.

주머니는 가볍지만 절대 음질을 포기할 수 없다면 아래 이어폰을 참고해보도록 하자.

1. OVC X100 (최저가 2만원 대) 

OVC

중국에서 만든 'OVC X100'은 뛰어난 음질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픈형이기 때문에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히며, 음역대 구현 능력도 나쁘지 않다는 평이다.

가격도 2만원 대로 저렴하지만 중국 제품이기 때문에 A/S를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2. 옥터디오 인코 (최저가 3만원 대)

옥터디오 인코 

옥터디오 인코는 '하이레스'를 탑재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가성비 좋은 이어폰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여기서 하이레스란 원음을 그대로 구현하는데 최적화된 음향기기를 의미한다.

제품 구성에 이어폰과 이어팁을 넣을 수 있는 고급 케이스가 포함돼 있어 보관에 용이하다.

3. 베이어다이나믹(beyerdynamic) DTX 11 ie (최저가 1만원 대) 

beyerdynamic

세계 3대 헤드폰 업체로 손꼽히는 베이어다이나믹은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로 유명하다.

물론 고가의 제품들이 대다수이나 그중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비해 좋은 음질을 구현하는 이어폰들이 있다.

뛰어난 중음부와 높은 해상력으로 사용자를 만족하게 해준다는 베이어다이나믹 DTX11ie은 1만 4천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4. TENNMAK 프로 (최저가 3만원 대)

TENNMAK

'TENNMAK 프로'는 가성비 좋은 이어폰 추천 목록에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좌우 음질의 균형이 나쁘지 않고 완전히 고품질은 아니지만 편한 음색 해상도를 갖고 있어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평이다. 

5. 사운드매직 E80C (최저가 9만원 대) 

사운드매직 

사운드매직 E80C는 '대륙의 실수'라 불릴 만큼 중국 제품이지만 최강 가성비를 자랑한다.

인이어 타입이며 마이크 기능이 있어 통화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운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외부 소리를 차음하는 기능이 있으며 착용감도 뛰어나다. 

다소 가격이 높긴 하나 음질에 비하면 결코 비싼 금액이 절대 아니라는 평이다. 

6. 파나소닉 RP-HJE355 (최저가 2만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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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는 파나소닉 RP-HJE355는 저음역대 음질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착용감이 좋고 귀에서 잘 빠지지 않아 아웃도어용으로 나쁘지 않다는 평이 많다.

7. LG 쿼드비트3 (최저가 1만원 대)

LG 전자 

음악 감상과 통화용으로 제작된 'LG 쿼드비트3'은 음색을 보강해주는 필터 기능이 있어 인기가 많다.

1만 5천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은 물론 저음의 베이스가 듣기 좋다는 평이다.

8. 소니 MDR-EX150AP (최저가 2만원 대) 

SONY

음악은 물론 통화도 가능한 소니 MDR-EX150AP는 줄꼬임 방지 기능과 L자형 플러그로 돼있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게다가 음질도 좋은 편이다. 다만 색상이 고급스럽지 않다는 일부 후기가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