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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이만 보면 '안절부절'못하는 '낯가림' 심한 이들의 특징 10

친한 사람과 있을 때는 그렇지 않은데 낯선 사람만 만나면 안절부절못하는 '낯가림'이 심한 사람들의 특징 10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누군가와 소통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 욕구이다.


하지만 처음 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유독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타인에게 살갑게 대하고 싶어 하지만, 마음과 달리 떨어지지 않는 입 때문에 상당히 괴로워 한다.


친한 사람과 있을 때는 그렇지 않은데 낯선 사람만 만나면 안절부절못하는 '낯가림'이 심한 사람들의 특징 10가지를 소개한다. 수줍음이 많은 등 낯을 가리는 편이라면 '폭풍 공감'하게 될 것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1. 새 학년으로 올라가는게 기대되기 보다는 무섭다


애써 사귄 친구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니 두렵다.


새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돼 학창시절 밤잠을 설친 적도 있다.


2. 처음 보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 가면 최대한 조용히 있는다


일단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야한다면 최대한 얌전히 있다가 아는 사람이 등장하면 그 쪽으로 가서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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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떤 사람과 대화할 때를 대비해 '시뮬레이션'을 자주 하지만, 매번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아 좌절한다


어떤 일을 할 때 시뮬레이션을 자주 해본다.


하지만 상대가 예상치 못한 말이나 행동을 하면 당황해 '아무말'이나 해버리는 경향이 있다.


4. 뚱해 보이지만(?) 의외로 말을 걸면 대답을 잘 해준다


낯가림이 심한 사람들이 먼저 말을 거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당신에게 관심이나 호감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말을 먼저 걸어주면 좋은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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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번 마음을 열고 친해지면 깊은 사이가 된다


누군가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타입이 아니라 인간관계가 넓지는 않지만, 한번 사귀면 깊게 사귀는 편이다.


인맥관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6. 소심하거나 얌전한 사람으로 비춰지지만 누구보다 밝다


종종 내성적이고 사회성 없는 사람으로 비춰진다.


하지만 실제로는 정 반대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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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동창이나 아는 사람을 봐도 먼저 인사할 용기가 없어 조용히 지나간다


애매하게 친할 경우 인사를 했을 때 '뻘쭘'해질까봐 그냥 지나간다.


'혹시 인사를 안해주면 어떡하지', '나랑 안친하다고 생각하는 거 아냐?',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 등 홀로 무수히 많은 생각을 한다.


8. 안지 얼마 안됐을 경우, 며칠 만에 만나면 또 어색해 한다


당신은 기껏 친해졌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며칠 만나지 않으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정말 친해지고 싶다면, 실망하지 말고 상대가 마음을 열 때가지 먼저 다가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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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타인에게 말을 잘 못걸어 내려야 하는 역에서 못 내린 적이 있다


"저기... 실례합니다. 잠시만 비켜주세요"


모르는 사람에게 이 말 한마디 하기가 너무 어렵다.


결국 만원 지하철에서 낑낑거리다 못내려 지각한 경험도 있다.


10. 먼저 다가와 준 사람에게 크게 감동한다


낯가림이 심한 사람들은 상대에게 다가간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


이에 본인에게 관심 가져주고 신경써주는 사람에게 몹시 약하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