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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토론회서 문재인 빵 터지게 한 안철수의 집요한 질문 (영상)

장미대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 사이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OhmynewsTV'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장미대선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 사이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1차 토론에서는 5당의 후보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서로의 정책 검증보다는 감정 싸움이 주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를 수없이 반복해 물었다.


이에 문 후보는 황당해하며 "다시 한 번 말씀해달라"고 되물은 뒤 반복되는 질문에 "그건 또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네요"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인사이트Youtube 'OhmynewsTV'


또한 안 후보는 "제가 MB 아바타입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문 후보를 향해 질문했다.


이에 문 후보는 "방금 안철수 후보가 말하는 그런 얘기를 제 입으로 올린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자꾸 떠도는 이야기를 갖고 질문하니 답할 방법이 없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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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OhmynewsTV'


이에 "지금 그러면 MB 아바타가 아니라고 확인해주시는 거죠?"라고 말한 안 후보의 질문에 문 후보는 황당해하며 웃었다.


크게 웃은 문 후보는 "저는 뭐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라며 MB 아바타에 대한 설전은 종료됐다.


이날 후보들은 선거토론 주제와는 상관없는 질문 공세를 펼쳐 사회자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토론이 이어지는 120분 동안 후보들이 감정 싸움에 치우쳤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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