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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내가 이번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면 100% 당선" (영상)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자신이 19대 대선에 출마했으면 100% 당선됐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YouTube 'NocutV'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자신이 19대 대선에 출마했으면 100% 당선됐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노컷뉴스는 대통령 선거에 절대로 빠질 수 없는 인물 중 한 명인 허경영(67) 전 민주공화당 총재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자택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허경영 전 총재는 "이번에 대통령 선거에 못 나가서 죄송하다"며 "그러나 3년 안에 또 허경영 대통령 후보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영 전 총재는 5월 9일 치러지는 19대 대선에 출마 못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많은 국민들이 내가 이번 대선에 안 나오니깐 굉장히 실망했을 것"이라며 "그런데 내가 나갈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허경영 전 총재는 "박근혜를 끄집어 내리고 내가 그 자리에 오르면 나는 이상한 사람이 되는거야"라며 "문재인, 안철수가 정권 잡은 다음에 내가 나가는 거지"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YouTube 'NocutV'


이번 대선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냐는 물음에 허경영 전 총재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소상',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세파트상',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염소상',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쥐상',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갈매기상'이라고 각각 비유했다.


허경영 전 총재는 "이미 대통령은 결정되어 있다 이번엔 대통령도 과도기다"며 "내가 출마했으면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안철수다. 하지만 두 사람은 내 경쟁자가 될 수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한 질문에 허경영 전 총재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무조건 국민 99.9%가 반대해도 사면복권이다"며 "최순실이 돈을 가지고 간 건 박 전 대통령은 몰랐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만약 이번 대선에 출마했을 경우 그는 어떤 공약을 내놓았을까. 허경영 전 총재는 "국민배당금 월 150만원씩, 결혼하면 1억, 애기 낳으면 3000만원, 결혼하면 주택자금 2억, 국희의원 100명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가 새로 태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허경영 전 총재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려 했으나 2007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결혼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오는 2019년까지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다.


YouTube 'Nocu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