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술강에서 '귀한 술'이라 극찬한 소주

YouTube '롯데주류'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평소 잘 모르고 무턱대고 마셔왔던 커피가 요즘에는 원두의 생산지가 어디인지 체크하고 맛과 향은 또 어떠한지 등을 꼼꼼히 따지게 됐다. 커피를 단순히 마시던 것에서 하나의 문화이자 라이프 스타일로 바뀌게 된 것이다.

맥주도 마찬가지다. 흔히 '맥덕'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많아진 요즘은 국내 맥주뿐 아니라 수입 맥주에서부터 직접 만들어 즐기는 수제 맥주까지 다양한 맥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 소주는 왜 그냥 소주로만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것일까. 국내 쌀로 직접 빚어 누구나 쉽게 맛과 향을 즐기며 마실 수 있는 증류식 소주 '대장부'와 함께한 황교익의 술강에서는 소주가 원래 역사가 깊고 문화가 있는 술이었다고 말한다.

흔히 전통주라고 하면 보통 '막걸리'를 떠올리고는 한다. 쌀로 밥을 짓고 누룩을 더해 그냥 두면 알코올 발효가 일어난다. 여기에 물을 조금 붓고 쌀밥과 누룩 찌꺼기까지 갈아서 만들면 그게 바로 '막걸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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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가 담긴 술독에 대나무로 짠 용수를 담가 가운데 모이는 맑은 술만 걷어내면 이를 '약주' 또는 '청주'가 된다. 이를 다시 소줏고리에 넣어 밑에 불을 때 깨끗하게 뽑아낸 술을 우리는 '소주'라고 부른다.

우리 민족은 이처럼 오래전부터 쌀로 술을 빚어 만든 쌀소주를 마셔왔다. 하지만 당시에는 쌀이 매우 귀했기 때문에 쌀 대신 고구마나 타피오카 등으로 술을 빚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최근 쓴맛은 줄이고 향은 차분한 이른바 '증류식 소주'에 대한 바람이 조금씩 불고 있다. '술은 향이다'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술강에서 '귀한 술'이라며 극찬한 소주 '대장부'는 100% 국내 쌀로 전통방식으로 만든 증류식 쌀소주로 일단 향부터가 일반 소주와 전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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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특유의 독한 냄새 대신 향긋함이 가득하고 목넘김 역시 부드러워 쓴맛도 전혀 없다. 보통 브랜디나 위스키를 마실 때 향부터 맡는 것처럼 '대장부'도 마찬가지다. 향부터 맡고 마셔야 '대장부'의 진가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소주를 무작정 퍼마셨다면 요즘 가성비가 좋으면서 그윽한 향을 가진 정통 증류식 소주 '대장부'가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소주 문화에도 조금씩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그렇다면 쓴맛 대신 향이 그윽한 정통 증류식 소주 '대장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이 가장 잘 어울릴까.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생선회와 함께 곁들어 대장부를 마시면 생선살의 단맛을 한층 올려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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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툼하게 썰어진 고기 등심이나 돼지 목살 등을 구워 소금 기름장에 찍어 한 입하거나 펄펄 끓인 곱창전골 하나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덧붙였다.

술은 무엇보다 함께 마시는 사람이 중요하다. 누구와 함께 마시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 바로 술맛이기 때문이다. 향의 술인 '대장부'.

이번 기회 사랑하는 가족 또는 연인, 친구들과 함께 그윽한 향의 정통 증류식 소주 '대장부'를 한 잔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영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더 알고 싶다면 황교익쌤의 술강 또는 대장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