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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일제강점기 그린 '군함도' 누가 뭐래도 대박날 영화"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로 돌아오는 배우 송중기가 흥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영화 '군함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일제강점기 일본 하시마 섬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군함도'로 돌아오는 배우 송중기가 흥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최근 패션잡지 W 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둔 현재 자신의 생각과 2017년 목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송중기는 "올해 가장 큰 소망이 영화의 성공만은 아니다. '군함도'는 누가 뭐래도 대박이 날 영화"라며 "참여한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이 있어서 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고도 불리는 하시마 섬은 일제강점기 당시 수많은 한국인들이 징용을 당해 강제 노역을 한 곳이다.


인사이트영화 '군함도'


송중기와 소지섭이 대본을 보자마자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군함도'는 제작비만 300억원에 달할 만큼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기대작이기도 하다.


송중기는 올해 목표에 대해 "개인적인 시간을 그 어느 때보다 알차게 보내는 것"이라며 "데뷔 이후 한 작품이 끝나면 다음 작품을 해야지 하면서 늘 쫓기듯 지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일에서 잠시 벗어나 그냥 33살 송중기의 시간을 꽉꽉 채워서 보내고 싶다"고 솔직하게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베를린', '베테랑' 등을 만든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으로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는 오는 7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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