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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덕분에 '지지자' 대신 '며느릿감'만 늘었다는 대통령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훈남 아들 둔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인사이트채널A '외부자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훈남 아들 둔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8일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한 심상정 후보는 정책과 함께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아들 이우균 씨를 언급했다.


방송에서 "심상정 후보의 아들이 화제가 되었는데, 아들이 잘생겼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심 후보는 "그렇다"고 답했다.


진중권 교수는 "아드님 얼굴이 공개된 뒤 여성들이 트위터에 '네 어머님'이라는 댓글을 달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심 후보는 "지지자가 늘어야 하는데 며느릿감이 늘어서 슬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외부자들'


심 후보 아들 이우균 씨는 지난 20대 총선 때 심 후보의 유세를 돕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훈남'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후 온라인에서는 이 씨가 배우 이제훈을 닮았다는 이야기가 확산하면서 뭇 여성들을 설레게했다.


심 후보는 "아들이 전에는 나와 이름이 연관되는 걸 원치 않았다"면서 "지난 총선 때 아들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굳이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도 '제가 등록금도 받고 그러면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20대 총선에서 수도권 최다 득표를 받는 심 후보는 가족의 지원 덕분에 정치에 전념할 수 있다고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GOM TV '외부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