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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리본' 표절 논란 일고 있는 대만 그룹 노래 (영상)

대만 그룹 언더 러버가 하이라이트가 비스트 시절인 발표한 곡 '리본'을 따라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YouTube 'BEAST 비스트 (Official YouTube Channel)'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가 또다시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대만 그룹 언더 러버(Under Lover)가 하이라이트가 비스트 시절 발표한 곡 '리본'을 따라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대만 그룹 언더러버의 곡 '飞翔(페이씨앙, flight)'가 비스트의 '리본'을 표절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언더 러버의 '飞翔(flight)'은 올해 4월 발표된 신곡으로, 지난해 7월 나온 '리본'보다 약 9개월 뒤에 공개됐다.


실제로 '飞翔(flight)'는 멜로디 진행과 분위기 등이 '리본'과 매우 유사하게 들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너무 똑같다", " 베낀 것 같다" 등의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BEAST 비스트 (Official YouTube Channel)'


이와 관련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표절 논란이 있어 대만 가수의 노래를 들어봤다"며 "내부적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곡의 판권이 큐브 엔터테인먼트(큐브)에 있어 저작권을 가진 우리쪽에서 대응해야 할지, 판권을 지닌 큐브에서 대응해야할지 좀 더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큐브 측은 이번 표절 논란이 저작권을 침해 당한 케이스인데, '리본'의 저작권을 용준형 측이 갖고 있어 별다른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지난 1월에도 신인 그룹 비하트의 곡 '실감나'가 비스트의 '리본'과 '12시30분', '버터플라이'를 합쳐놓은 것 같다는 주장이 제기돼 표절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YouTube 'Annie Ch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