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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레스토랑' 가격 줄줄이 인상…외식 물가 비상

외식 업계가 줄줄이 가격을 인상하면서 물가 상승률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koreaoutback', 'McDonaldsKorea'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물가 상승과 동반해 주요 외식 프랜차이즈가 잇달아 가격을 올렸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차 전문 브랜드 공차 코리아는 오는 14일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5.2%까지 인상한다.


커피 브랜드 탐앤탐스도 가격 인상에 동참해 지난 1월부터 음료 가격이 300~500원가량 올랐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는 품목별 최대 20%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버거킹은 최대 4.6%가량 가격을 올렸다.


인사이트자연별곡


우려하던 외식업계의 가격 도미노 인상이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이랜드 자연 별곡을 비롯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매드포갈릭 등 패밀리레스토랑들도 지난해 연말과 연초에 걸쳐 줄줄이 가격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업체는 별도의 공지 없이 가격을 올려 소비자를 배려하지 않은 기습 인상이라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2.2%가량 상승하며 4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