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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없이 '대역'으로만 이루어진 '블랙팬서' 부산 촬영

마블의 신작 '블랙팬서'가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부산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마블의 신작 '블랙팬서'가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부산에서 첫 촬영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부산 자갈치 시장 일대에서는 영화 '블랙팬서'의 국내 로케이션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앞서 부산에서의 촬영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인공들의 내한에 기대를 모았지만 이는 결국 성사되지 않았다.


약 2주에 걸쳐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사직북로 등 부산의 명소와 시내 곳곳에서 촬영이 이어지지만 주연 배우들의 내한은 없을 것으로 보여 아쉬움을 안겼다.


인사이트연합뉴스


OSEN에 따르면 현장 관계자는 "부산 촬영분 일체는 액션팀 등 대역들이 소화한다"며 "아쉽지만 배우들은 내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8시부터 12시간 가까이 진행된 첫 촬영에는 주인공과 악당이 쫓고 쫓기는 자동차 추격신과 총격전 등이 담겼다.


역동적인 추격전을 그리기 위해 살수차와 스모그, 공포탄 등이 동원된 탓에 시민들의 관심도 뜨거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구에서 가장 희귀한 금속 비브라늄을 지키기 위해 적들과 맞서 싸우는 마블의 새 캐릭터 블랙팬서를 그린 '블랙팬서'는 오는 2018년 2월 개봉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블랙팬서'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