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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오늘(3일)은 숫자 '3'이 두 번 겹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삼겹살 데이'다.
'불금'에 '삼겹살 데이'까지 맞물리면서 시민들은 친구, 연인들과 함께 삼겹살 데이트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이에 관련 업계들은 각종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며 삼겹살 소비 촉진에 나서고 있다.
그렇다면 삼겹살 데이는 어디서 유래했을까.
먼저 삼겹살데이는 지난 1970년대에 강원도 태백, 영월 등지에서 일하던 광부들에게서 비롯됐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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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작업장에서 많은 먼지를 흡입하며 일해야 했던 광부들은 몸에 쌓인 먼지를 씻어내기 위해 기름진 고기를 즐겨 먹었는데 그 부위가 삼겹살이라고 한다.
또 다른 설에 따르면 삼겹살 데이는 지난 2003년 구제역 파동으로 시름을 앓던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돼지고기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축산업협동조합에서는 한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례 이벤트를 열며 소비자의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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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돼지고기 부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한국인의 삼겹살 사랑은 각별하다.
구제역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를 위해 오늘 '불금'을 만끽하기 위한 메뉴로 삼겹살을 선택하는 건 어떨까.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