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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스톤, 라라랜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엠마스톤이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엠마스톤이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27일(현지 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9회 2017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엠마스톤은 영화 '라라랜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엠마스톤은 영화 '라라랜드'에서 현란한 춤과 뛰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여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금빛 드레스 자태를 과시하며 무대에 오른 엠마스톤은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엠마스톤은 "일평생 한번 있을까 말까하는 기회라 벅차다"다 "함께 영화에 출연해 자신을 웃게해준 라이언 고슬링에게 감사하다. 오늘 언급하지 못한 분들께는 직접 찾아가 인사하겠다"고 말했다.


바로 앞에서 '라라랜드'로 최연소 감독상의 영예를 누리게된 다미엔 차젤레로도 엠마스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한편, 남우주연상은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케이시 애플렉이 수상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