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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故 김광석 타살의 진실 꼭 밝히겠다"

21년 전 세상을 떠난 고(故) 김광석의 기일을 맞아 이상호 기자가 '진실'을 밝히겠다고 다짐했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snmedia3',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고(故) 김광석의 21주기 추모일을 맞아 이상호 기자가 "진실을 밝히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6일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본인 SNS에서 고(故) 김광석의 21주기 기일을 추모했다.


김광석은 지난 1996년 1월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전깃줄에 목을 매달고 사망한 채 발견됐다.


김광석의 사인을 두고 부인인 서해순 씨는 '자살'이라 주장했지만, 김광석의 가족과 지인들은 "우울증도 없었고 자살할 아이도 아니다"라며 타살설을 주장했다.


이 기자도 김광석의 죽음을 '타살'로 규정짓고 지난 20년 동안 진실을 밝히기 위해 취재를 진행해왔다.


이 기자는 "20년을 넘기지 말자 다짐했는데 올해는 김광석 타살의 진실을 반드시 밝히리라"라며 "지난해 못한 영화 '일어나 김광석'도 꼭 개봉할게요"라고 남겼다.


'일어나 김광석'은 이 기자가 김광석의 사망 원인 미스터리를 20년간 취재한 81분 분량의 취재 영상 보고서다.


이 영화는 지난해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