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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인·마스카라 진하면 '눈꺼풀 여드름' 난다"

눈 화장을 진하게한 뒤 제대로 클렌징하지 않으면 눈꺼풀염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눈 화장을 진하게한 뒤 제대로 클렌징하지 않으면 '눈꺼풀 여드름'이라 불리는 눈꺼풀염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3일 YTN은 재발하는 눈꺼풀염으로 고생하고 있는 30대 여성 정씨(39)의 사연을 보도했다.


'눈꺼풀염'은 20개 안팎으로 된 기름샘 '마이봄샘'이 노폐물과 세균에 막혀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혹은 짙은 눈 화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눈꺼풀염을 치료하지 않으면 안구건조증을 비롯해 충혈, 이물감, 다래끼 등의 추가 질환이 잇따를 수 있다.


인사이트YTN


눈꺼풀염을 앓고 있는 정씨는 "뻑뻑하고, 많이 충혈되고 이물감이 낀 느낌이 계속 든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안성준 한양대 안과 교수는 "눈꺼풀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한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자주 재발할 수 있으며 치료가 어려운 질환 중 하나다"라면서 "최선의 예방법은 청결이다"라고 말했다.


예방법으로는 눈꺼풀 위에 따뜻한 물수건을 5분에서 10분간 올려놓은 뒤 깨끗한 면봉이나 거즈로 속눈썹 주변을 닦아내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지나친 눈 화장은 눈꺼풀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때문에 눈화장을 최소한으로 하는 게 눈꺼풀염 예방에 제일 좋다.


YouTube  'YTN NEWS'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