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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팬 폭탄 메세지에 고통 호소하는 샤이니 키

보이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사생팬의 도를 넘어선 행동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Instagram 'bumkeyk' 

 

[인사이트] 최희나 기자 = 샤이니 멤버 키가 사생팬의 도를 넘어선 행동에 고통을 호소했다.

 

키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장과 함께 짧은 글을 남겼다.

 

그는 "최근 미친듯이 메신저와 전화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건 정말 모욕적이고 참을 수가 없네요"라며 "제전화를 600개의 메세지로 채워주신 다른 분들도 이런일 그만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키가 초대된 메신저 대화방 모습이 담겨 있다.

 

대화방에서 한 팬은 키를 언급하듯 KPOP 아이돌을 대화방에 초대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샤이니 키 뿐만 아니라 최근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사생팬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최근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쉴 틈도 없이 걸려오는 발신자 미상의 전화에 "이건 서로에게 좋은 게 아니에요"라며 일침을 가한 바 있다.

 

래퍼 지코 역시 지난해 8월 "개인적인 공간을 침해하는 행위는 절 학대 하는거나 다름없습니다. 절대 팬사랑이 아니에요"라며 자신의 작업실을 찾아오는 사생팬들을 언급했다.

 

이렇게 몇차례 아이돌 가수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생팬들의 지나친 사생활 침해 문제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어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